기본 정보
기본 정보
- 나이17
- 성별남
- 키174
- 체중57
- 생일1956.02.29
- 혈통머글본
- 지팡이오리나무 / 유니콘의 털 / 10인치
- 기숙사후플푸프
- 국적영국
- 거주지플리머스
외관
부드럽게 구불거리는, 직모에 가까운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태가 나듯 윤기가 흐르는 백발의 머리를 적당히 반묶음의 형태로 묶었다. 그럼에도 이리저리 사람에게 치대는 탓에 흐트러진 머리가 조금 부스스하다.
자주 깜빡하는 기억력 탓에 교복은 늘 하나씩 빼먹기 일쑤였다. 어느날은 조끼를, 어느날은 망토를, 어느날은 넥타이를. 다음에는 또 어떤걸 깜빡할지 내기아닌 내기를 주변 이들이 했던 적도 있었다.
혈색 좋은 얼굴에는 순하게 내려간 눈꼬리가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눈이 있었고 눈색은 마치 겨울 하늘의 옅은 하늘색을 담고 있는 것 같았다.
그가 지나가면 옅은 바람의 향이 나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체향은 거의 나지 않으며 체온이 그리 높지 않아 한 여름에도 넌 손이 여름에도 시원하구나. 하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성격
#S 01. 말랑한 :: 다정한, 온화한, 긍정적인, 부탁을 잘 들어주는 ░░░
" 응? 과제? 보여주는 것 보다는… 네가 과제를 수월히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줄게. "
'그 선배는 말랑말랑한 마시멜로 같은 성격이야.' 하는 평을 주로 받을 만큼 주변의 일들에 크게 화를 내거나 부정적이게 반응하지 않으며 어떻게든 좋은 말, 좋은 이야기를 해 주려 하는 편이고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모난 말에도 크게 상처 받지 않으며 오히려 어째서 저런 말을 했을까, 라며 상대의 상황을 헤아리려 하는 성정 탓에 성격이 좋지 않은 이들에게는 동정하는 거냐며 자주 시비가 걸렸지만 바보같이 다정하고 상냥한 말에 더 화를 내지 못 하고 돌아가기 일쑤였다.
그런 바보같이 타인을 위하는 이타심은 종종 제가 도울 것은 없냐며 참견해오기도 했고 제게 주어진 부탁을 돕는 것은 물론이요, 그 도움이 상대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지 생각하고 더욱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제안을 하고는 했다.
#S 02. 이상론자 :: 생각이 단순한, 악의 없는, 자유로운 ░░░░░░
" 모두가 행복한 게 가장 좋잖아. "
아주 사소하더라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이상으로 모두가 만족한 하루를 보내기를 바라는 그 온화한 성정에 늘 타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행동의 의미는 아주 단순 하게도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단 그 하나의 마음으로 모든 행동가지가 이루어졌다. 이런 단순한 하나의 마음 만큼이나 세상이 단순했다면, 아마도 이런 마음도 생겨나지 않았을텐데. 거기까지는 생각이 닿지 않은지 그저 순수한 행복 하나만을 생각한다. 그런 마음이 악의를 가졌을리가. 행복을 바라며 그 외의 것에 생각이 닿지 않는 것이 악의라면 그만큼 순수한 악의도 없을 것이다.
그가 생각하는 행복에는 모두가 자유로이 행동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어느정도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안 된다는 쪽이지만…. 타인에게 해를 끼침으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심오한 생각 까지는 생각이 닿질 않아 그저 적당히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자유'를 당연하다는 듯 얘기한다. 모두가 행복을 위해 행동하고,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유토피아(UTOPIA)같은 낙원향을 꿈 꾸는 이상론자. 그것이 그의 본질이었다.
#S 03. 어딘가 공허한 :: 초연한, 허무주의, 집착적인 ░░░░░░
" 언제 행복이 끝날 지 모르니 지금을 즐기자. "
집안 특성상, 이별의 현장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 탓에 현재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떠나갈 이별에 의연히 반응하는 것 같기도 하면서도 헤어짐을 두려워하여 현재를 붙잡으려는 것 같았다. 미래가 올 것이란 것을 알고 있지만 어쩌면 오늘로 끝이 날 수도 있을 것만 같아서…. 지금을 즐기고 현재를 즐겨야 함에 더더욱 불확실한 행복 보다는 확실한 행복을 바란다. 그 모습은 마치 오늘이 아니라면 내일은 없는 것처럼 때때로 집착적인 면모로 보일때가 이따금 있었다.
Icarus
" 그거 알아? 하늘을 동경해서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어 하늘을 누빈 이야기를. "
1956년 2월 29일생, 탄생화는 아르메리아, 탄생석은 패러사이트.
4년에 한번 돌아오는 생일은 이따금 세상에서 자신이 붕 떠버린 존재라고 생각하게끔 만들어 29일이 없는 해에는 28일로 생일을 다신 하곤 하지만 막상 생일이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그리 기쁜 기색이 없다.
그럼에도 타인의 생일 만큼은 지독히도 챙겨서, 늘 타인의 품에 선물을 한가득 안겨주는 것을 소망하곤 한다.
" 나도 가끔은, 빗자루 대신 날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해. "
왼쪽 1.2, 오른쪽 1.2 시력 양호, 잔병 치레 하나 없는 신체 건강. 마법사이니 만큼-편견 가득한 변명이었다.-움직임이 지독히 없어 근육이 없다는 것 빼고는 큰 문제 없이 건강하다.
왼손잡이. 오른손으로는 엉성한 수저질이 전부였다.
조금 흩날리는 단정한 글씨…를 연습중이다. 악필 까지는 아니지만 그리 예쁜 글씨체는 아니다.
몰래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을 좋아한다. 들키지 말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에 저녁이 찾아오는 어스름한 시간이나 통금이 걸리지 않을 아슬아슬한 시간에나 빗자루를 탔다.
퀴디치는 보는것만 한다. 실제로 하기에는 위험해보이기도 하고 몸 싸움은 좋아하지 않아서라고.
애칭은 이스. 본인을 소개할 때 애칭도 함께 말 해주며 이름과 애칭중 어느쪽도 상관 없다며 편하게 부르라고 한다. 이름과 이스라는 애칭 외에도 다르게 불러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색은 푸른색. 좋아하는 음식은 베이컨. 싫어하는건 너무 독특하거나 새로운 것.
Bezel
"당신의 마지막이 행복으로 가득하길. "
플리머스에서 장의사 일을 하고 있는 집안. 부유하지는 않지만 모자람 없이 지내고 있다.
부모님은 모두가 비마법사로 이카루스가 마법사라는 소식을 받았을 때는 소중한 사람을 잃어 슬픈 마음에 정신이 이상해진 사람인 줄 알고 적당한 말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연이어 찾아오는 마법 학교의 사람들 덕에 겨우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는 해프닝이 있었다.
Hogwarts
"너는 여기가 딱이라고 생각되는구나, "
HUFFLEPUFF!
다른 곳은 보지 않아도 된다는 듯 머리에 모자가 얹어지자마자 모자가 내뱉은 말.
따뜻한 햇살이 내리는 기숙사에서 느낀 포근함과 기숙사에서의 모든 시간이 행복했다고 생각 될 정도로 기숙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성적은 중하위권. 선택 과목으로는 산술점과 신비한 동물 돌보기. 1학년때의 비행과 천문학 수업 외에는 A~E를 겨우 받는 수준이고 마법의 역사는 D를 받았다.
교수님들 사이에서는 문제를 일으키는 편은 아니었고 과제도 문제 없이 내는 탓에 크게 존재감이 없는 편.